현재 미국주식 상황 (feat. 탈출계획 세우기)

2022. 4. 7. 22:59투자일기

12월에 큰 수익을 보고 호황기가 당분간 계속 되리라는 희망회로로 가진 돈을 탈탈 털어넣은, 1월부터 불황기를 맞았다.

 

가장 큰 실패 요인은 무한매수법의 규칙대로 40회가 아니라 호황기에서 짧은 기간에 10% 수익을 당했던 직전 경험에 비추어 10회 정도로 기간을 단축한 것이었다.

두 번째 요인은 단지 직감만으로 호황기를 함부로 예측한 것. 그리하여 한때 -55% 까지도 봤다.

주식을 그리 오래 경험해보지 않았으면서도 마치 다 안다는 듯, 곧 반등할 것이라 믿으며 그저 존버했다.

이것이 세 번째 패인. 존버는 답이 아니었다. 

 

'손해는 짧게, 수익은 길게' 라는 여러 부자들의 공통된 말과 정확히 반대로 하고 있었다.

존버하다가 반등해서 원금까지 올라오면 바로 매도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미 진거나 마찬가지.

시드가 없어 더 사지 못 하는 것을 손가락 빨면서 지켜보기만 했는데,

이제와 생각해보니 전쟁과 금리인상 이슈로 이 불황이 장기화될 줄 알았던 2월 초 쯤부터 영혼법을 실행했어야 했다.

 

22년 4월 4일 현재 계좌 상황

음. 잊고 지내다 열어본 현 계좌 상황은 여전히 참담하네. 그나마 오른 것이 이정도라니. 3달간 존버한 시간이 아깝네.

지금이라도 영혼법으로 손절하면서 현금을 확보하고, 그 현금으로 다시 익절하면서 원금을 되찾는 과정을 밟아보려고 한다.

(무매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, 대출받아 현금 먼저 확보하고 손절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간만 하염없이 보냈는데,

전체영혼법은 선 손절 후 매수로 현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...)

 

여기서 문제는 어떤 종목으로 할 것인지?

이미 반토막 난 동일한 종목 soxl로 할 것인지,

많은 사람들이 예찬한 만큼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tqqq로 할지,

아니면 변동성이 제일 큰 만큼 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tsl3로 할 것인지.

 

라오어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전체영혼법으로 진행하고 있는 tqqq가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므로 선택하려 했으나, 

4월 4일 현재 전체적인 시장의 상승세로 rsi가 70 이상이므로 대신 50 이하인 soxl로 종목을 선택했다.

 

앞으로의 계획>

1. 물린 soxl, bulz : '전체영혼법'으로 전체의 50% 손절 + soxl '무매법'으로 익절하여 원금 보전 또이또이

-> 이후, soxl 무매법 이어서 시작 

2. tsl3 무매법 새로 시작 (단, rsi 50 이하일 때 시작, 4/4 현재 88)

 

반응형